Steve Tylor

2015. 10. 23. 18:33 from 그리고...



Aerosmith 입 큰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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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

존경하고 흠모해 마지 않는 리들리 스캇 감독님이 만드신 영화라 무조건 은혜로운 심정으로 관람한 <마션>인데 영화를 보는 내내 저건 왜 저랬을까 하는 불편한 생각을 놓을 수 없던 게 하나 있다. 바로 액션캠  '고프로'.

영화의 시간적 배경이 언제건 화성에 유인 왕복 우주선을 보낼 수 있는 기술을 보유한 나사가 달착륙 사실을 의심받는 시대의 물건인 고프로를 아무 개조도 없이, 심지어 악세서리까지 그대로 다 사용해서 너무 잘 보이는 위치에 그저 장착만 했다는 점을 그냥 눈감아 줄 수가 없더라. 
우주복 어깨 너머에 달린 수트캠 역할의 배우 고프로씨는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미래적인 디자인의 수트에 일체형으로 디자인한 카메라를 떼버리고 고프로 상자에 들어있는 악세서리와 3M 양면테이프를 꺼내서 고정한 것처럼 보여 이만저만 생경스러운 게 아니다.

PPL일까? 
20세기 폭스사가 1억 달러 짜리 리들리 스캇 프로젝트에 대당 수백불 하는 휴대용 카메라 몇 대 얻자고 고프로에게 손을 내밀었을까?
기사를 검색해보면 고프로사에서는 아무 협조를 한 사실이 없단다. 그저 마션을 보는 내내 여기 저기 노출되는 자사 상품을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있을뿐이니 아무 수고 없이 1억 달러 짜리 홍보영화를 헌납 받은 셈이 됐다.

그렇다고 헬멧 좌우에 달린 커다란 고프로가 아닌 누가 봐도 카메라로 보이는 물건이 경쟁 제품인 소니 액션캠을 닮긴 했지만 그건 아니니 이 얼마나 해피한 일인가. ㅎㅎ


이 고프로 사용에 대해 한 가지 양해가 되는 지점이 있긴 하다.
영화에서 실제로 저 고프로들로 촬영된 영상이 와트니의 1인칭 시점으로 쓰여진 소설의 분위기를 전달하기 위해 상당히 많이 등장하기 때문에 거기엔 진짜 카메라가 달려있어야 촬영이 용이하다는 점.  
물론 수트나 로버 운전석에 어울리는 소품용 카메라를 제작하고 고프로와 바꿔 달아가며 촬영해도 아무 문제는 없고 오히려 그게 더 자연스러운 영화 제작 프로세스처럼 여겨진다. 하지만 웬일인지 리들리 스캇은 그런 사소한 정성을 들이지 않는 편을 택했다. 오히려 앞서 말한 것처럼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만든 일체형 카메라를 떼버리고 여기엔 고프로를 달고 촬영하겠어! 하고 고집스럽게 고프로를 손수 달아주신 것처럼 생겼으니 말이다. 
그렇게 고프로를 달았다 뗐다 하며 작업하는 게 번거롭고 싫었다면 고프로를 개조하거나 고프로가 감춰질 수 있도록 그 자리에 어울리는 케이싱을 제작할 수도 있었을텐데 리들리 스캇은 그것도 마다했다. 
심지어 헬멧캠의 위치와 크기는 지금 미군이 사용하는 것과 비슷하기까지 한데 헬멧캠으로 촬영된 영상을 본 기억은 없다는 게 더 이상하기도 하다. (그런 영상이 있다면... 왜 헬멧캠은 좌우 두 개이고 어깨의 수트캠과 위치가 거의 겹치도록 달렸는가에 대해서 또 따져보고싶어진다고...)

이 두 번째 사진은 같은 감독의 작품 <프로메테우스>의 장면이다. 여기서 쓰인 어깨에 달린 수트캠의 경우를 보면 요즘 사용되는 카메라의 크기이고 그 카메라로 촬영된 듯한 영상이 영화에 다수 사용됐다. 
어쩌면 저때 사용된 카메라가 만족할만한 화면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이중작업을 하게 만들어서 감독이 이번엔 이런 결정을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지만 요즘 시각으로 봐도 전혀 수려하지 않은 고프로와 장착 악세서리가 그대로 노출된 건 어떻게 고쳐 생각해도 좋게 봐주기 어렵긴 마찬가지다.

마션은 블록버스터 치고는 상당히 짧은 7개월간 촬영된 반면 나사의 검증을 받는 데에 1년 6개월이 걸렸다고 홍보할만큼 과학적 오류를 피하려 애쓴 작품이다. 
전반적인 프로덕션 디자인도 미래지향의 SF 영화들처럼 현재엔 없을법한 것들은 피하고 정말 우주에 가려면 저럴 것같다 싶은 디자인을 한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리 좋게 생각해도 고프로를 그대로 사용한 건 프로덕션 디자인의 관점에선 커다란 오점이 아닌가 생각한다.

리들리 스캇 감독이 <프로메테우스 2> 제작 중이라고 다들 기대가 큰데 내 눈에 까칠함이 묻어버렸다. 

#왜그랬요리들리 #사랑해서라면용서는해드릴게

Posted by jEdo :




유튜브로 음악을 듣다가 Terminator 3에서 John Conner를 연기한 Nick Stahl이 밴드에서 노래하는 걸 발견했다.
목소리가 기억하는 것과 좀 많이 달랐지만 영상 속에서 노래하는 남자는 의심할 여지 없는 Nick Stahl의 얼굴.
영화의 장면인가… 하고 제목을 봐도 그런 언급은 없고 해서 검색해봤더니 Passanger라는 영국 밴드에서 프론트맨을 하던 Michael David Rosenburg라는 전혀 다른 인물이다.


연예인 중에도 도플갱어라고 불릴만큼 닮은 사람들이 있고 얼마 전 영국에서 어떤 젊은이들이 자기들과 닮은 사람을 만나고싶다고 유튜브엔가 영상을 올리고서 매우 짧은 시간 안에 심지어 그 중 한 명은 매우 가까운 거리에 사는 쌍둥이처럼 닮은 타인을 만났다는 실험도 있었지.


간혹 길을 가다가 내가 아는 누군가와 똑닮거나 그를 떠올릴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을 마주칠 때마다 세상 어딘가에서 누군가 나를 닮은 누군가를 목격할 가능성도 있을텐데… 하는 생각을 하지만 아직 그런 경험이 있단 보고를 받은 적은 없다. 심지어 난 이름도 별나서 동명이인도 못 만나봤으니…


나를 닮은 타인을 마주하는 기분은 어떤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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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

오늘의 일기.

2015. 9. 10. 02:12 from Ordinary Rider

이 얼마만인가.

느긋하게 야라를 했다네.
길 막히는 강남대로도 흥겹고
사람 많은 헬한강도 즐
워라.

가는 날이 뭐라더니 때마침
메리다 스컬트라 게릴라 시승회
얼씨구나 이게 웬
나이스 타이밍

테너님이 함 타봐라 막 권하시니
주저하는 체했지만 와이 낫
오랜만에 타는데다 배도 고프고
리셋 로뚱답게 느리게 올랐는데
스컬트라 타고 다시 올라보니
2분이나 빠르네 힘도 덜 드네

잊어야해
돈 많이 드는 그녀는 잊어야해
다행히 내 몸도 머리도
망각에 능하네라.

내려오는 길에 콤에 들러
사장님의 제품 자랑 한참 들었는데
옷이 왤케 좋아
아까워서 어떻게 이걸 입고 운동을 하겠나

그녀도 잊어야지
후딱 잊어야지.


오늘은 특이하게 한강대교를 건넘


한강대교 아래서 Changsu Choi 기다리다 만난 길냥이.
날 스윽 처다보더니 흙을 두어번 파헤치고 응가를 하다.
#낯짝도두꺼운놈 #시원하드나
 — with 똥쟁이 길냥이


남자끼리 와서 기운 빠진 뒷모습.
#형도그맘안다 #ㅠㅠ — with 남자끼리 오면 뒷태가 슬픈 최창수.


메리다 스컬트라 게릴라 시승회를 딱! 마주침.


그래서 타봄.
#어머님이누구니 #도대체어떻게너를이렇게가볍게만드셨니
#그녀는너무비쌌어
 — with 메리다 스컬트라 팀.



콤에 들러서 노닥노닥


금개구리 정태윤의 작품을 감상
#자덕유명인툰 #나는듣보라없다
 — with Changsu Choi and정태윤.






Posted by jEdo :

'체력 시험을 통과 못하는 늙은 스파이 제임스 본드'가 3년만에 다시 새 영화 Spertre로 돌아온다. 

(스펙트레... 아니다. center를 centre로 쓰는 영국 영화니까... 영어는 영국말이고)

그 Spectre의 새 예고편이 공개됐다.

아마도 본드의 주적이 될 범죄집단, 혹은 그 우두머리인 스펙터, 너는 누구냐... 가 예고편의 골자인듯하지만 영화가 이번 예고편에서 진짜로 보여주고싶은 건 이 네 사람의 얼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아니할 수가 없게 만드는 놀라운 캐스팅...



전통적으로 제임스 본드 영화를 보는 재미 중 으뜸은 본드에게 지금되는 비밀무기와 본드 걸이었으나 미모만을 내세운 본드 걸들의 시대가 냉전과 함께 저물자 역동적이 본드 걸을 등장시켰지만 별 재미를 못 보고 저물어버릴 뻔한 제임스 본드 프랜차이즈를 일으켜 세운 것은 터프한 새로운 본드와, 미모의 신인보다는 연기 잘하는 여배우를 보드 걸로 기용하고 축의 다른편에 배치한 극강의 캐릭터를 가진 악당 역 배우의 놀라운 연기였다. (리부트를 아주 제대로... 하는 김에 M도 Q도 최고의 배우들로 교체하고 사라졌던 Moneypenny도 되살렸고...)

Casino Royale(2006)에서 봤던 얼굴도 이름도 생소한 괴물같은 덴마크 배우 Mads Mikkelsen의 섬뜩한 연기와 Skyfall(2012)에서 이미 무시무시한 연기력을 인정받고있던 스페인 괴물 Javier Bardem가 보여줬던 광기... 

그런데...

Spectre는 대체 어떤 영화길래... 혼자 나와도 충분히 아름다울 Monica Bellucci와  Léa Seydoux, 

혼자서도 충분히 묵직할 Christoph Waltz와 Andrew Scott의 클로즈 업 샷을 보여주는 거냐는 말이지... (아흥, 좋아라 )

게다가 이번 편의 감독은 American Beauty로 떠들썩하게 데뷔해서 지난 편 Skyfall을 연출했던 Sam Mendes... 

본드영화의 전성기였던 1980년대 이후 처음으로 두 편을 연달아 연출하는 감독이 되었다(는 것보다 전작 Skyfall이 아주 성공적이었다는 게 더 중요하겠지).


말이 길어졌다. 

예고편을 보자




한글자막 달린 거

Posted by jEdo :

검둥개일기 20150416

2015. 4. 16. 12:39 from 검둥개일기

벌써 삼 백 예순 닷새가 흘러갔습니다.

세상 일들이 시간 따라 흘러가 잊혀진다지만

가슴에 묻은 아이들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아픔과 억울함과 이 사회를 바보로 만드는 의혹들은

그 아픔과 억울함이 위로 받고

의혹들이 풀려 이 사회가 정상이 될 때까지때까지

흘러가지 못하게 꼬옥 붙들고있겠습니다.






색이 우중충해서 죄송합니다.

하늘도 울고있는 슬프고 우울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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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

검둥개일기 20150414

2015. 4. 14. 15:23 from 검둥개일기

오늘이 검둥개의 날 맞죠?





연애보다 달달한 짜장면. 

혼자 먹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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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

어젯밤 자전거가 타고싶었습니다.

그제 저를 꼬드겨서 남산엘 끌고 갔던갔던 두두를 꼬드겨볼까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목요일 아침에 피세이 라이딩 있다고 꼬드김을 당했습니다.

전 귀가 팔랑거리는 아저씨니까요.


요즘 늘 늦게 자는데 아침 일찍 나가려면 일찍 잠들어야합니다.

잠 부족한 채로 라이딩하면 얼마나 힘든지 제가 잘 알거든요.

빵이라도 먹고 나가려면 일곱 시 이전에 일어나야합니다.

세 시가 다 돼서야 잘 수 있었고 일곱시 알람은 무시했습니다.


큰일입니다.

바람이... 강합니다.



천호동 골목엔 벚꽃이 이이쁘게 피었는데 날씨가 흐려서 사진은 이 모냥.



다행히 늦지 않고 도착한 피세이 샵엔...

이게 웬 일이랍니까...

하나 둘 셋 넷 다섯... 우아... 평일 아침 번개가 이렇게 흥하다니요...

청년실업이 심각하다더... 아.. 아닙니다.


만난적 있는 사람 단 두 명, 페북에서 인사라도 한 분이 두세 분 더 있고...열댓명은 될텐데 이렇게 낯설다니요...

하지만 저는 압니다. 

난 오늘 죽을 거야... 

신비로운 기운이 넘실댑니다.

여자가 여섯 명인가 있다는데 그중 아무도 저만큼 못 탈 것같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이름만 들어도 지나가던 개가 지린다는 굇수녀님들도 막... (영광입니다.... 같이 달리다니요.. ㅠㅠ)


달려보니 역시나...

미사리를 지나면서 머릿 속에 김광석의 서른즈음에 앞 부분이 맴돕니다.

'점저엄 더 멀어져간다아....'

불길합니다.

안돼. 나 지금 아주 잘 따라가고있다고... 쳐지지 않을 거야... 

마인드 컨트롤을 해봅니다.

팔당까지 무리 없이 잘 달려왔는데 팔당대교 지나서 야트막한 업힐이 막 거기부터 그렇잖아요...

다들 평지라고 생각하지만 저에겐 장벽같은 그런 길...

맞바람인데... 업힐인데... 속도가 점점 빨라집니다.

첫 업힐을 다 오르면서 저기만 지나면 평화가 오겠지 했는데...

...

그 후로는 기억이 잘 나지 않습니다.

어마어마한 맞바람을 혼자 뚫고 달리다가

체인 빠져서 뒤쳐진 사람에게 따이고

체인 끊어져서 뒤쳐진 사람에게 따이고...

도마 슈퍼 앞에서 저를 기다리는 눈들...

제 뒤에 한 분이 더 있었지만 아마 그 분도 뭔가 사고가 있어서 정차했던 분이겠죠...



도마치와 은고개를 밉지 않을만큼만 흘러가면 무사히 넘었습니다.

이제 내리막 뿐이니... 하하하...

이 사람들... 왜 이러십니까...

경사도는 -2도 정도,

풀 아우터 걸고 케이던스 115rpm으로 달렸습니다.

이야아아아!! 시속 60km를 넘겼습니다!!

스스로 어찌나 대견하던지...

하지만 저는 흐르고있었습니다.

내리막인데도... 최선을 다 했는데도 흐르고있었습니다... ㅠㅠ




라이딩 마지막 즈음 신호대기 중. 이 느긋한 표정들 좀 보라지요... 칫.


그렇게 막 내달려서 천호동에 왔습니다.

선두가 좌회전 사인을 주니까 바람이 우측에서 불어와서 좌회전이 됩니다.

여긴 기적도 일어나는 종교집단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신호대기 중에 제 앞에 서있던 분은 출발하는데 클릿을 끼우지 않았습니다.

빼지 않았으니까요... 그냥 발 딛고 서있는 사람들 속에서 전혀 어색하지 않아서 바로 뒤에서 몰랐습니다.

기적이 일어나는 종교집단이 맞는 것같습니다.


진이 빠지고 영혼이 빠져나가는 것같았지만 돈까스 한 접시 빨아들이고서 언제 그랬냐는듯이 쌩쌩한 저는...

체력을 뽑아 쓰는 방법을 모르는 저질 몸뚱이의 아저씹니다.

그런 건 어디 가면 배울 수 있나요...?


피세이 화목 라이딩... 

민폐 낙인 콱 찍히겠지만 자주 가기로 했습니다.

흐르지 않을 날이 어여어여 와주길 고대하며... 




오늘의 로그


그리고...


그렇게 흘렀는데 PR이 이마아안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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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

검둥개일기 20150401

2015. 4. 1. 23:32 from 검둥개일기

만우절 종료 30분 전 저의 상황.jpg






이러하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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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

검둥개일기 20150225

2015. 2. 25. 22:02 from 검둥개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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