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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새벽에 쿡! 하고 쑤시는 통증에 깼다가 신장결석이 온 걸 대번에 눈치챘습니다.
이번이 처음이 아닌지라 그 위치와 느낌... 알 수 있었죠.
한 5분만에 통증 가시고 다시 잠들었고... 2차 어택이 오기 전에 병원 가야지... 했는데...
그만 생각보다 일찍 2차 어택이 왔고... 그 놈은... 강했습니다.
15년쯤 전에 처음 겪었던 산통이랑 맞먹는다는 진짜배기에 비교하면 자잘한 고통이었지만
우어... 짜증나요... 아.. 지금도 좀 온다... -_-;;;
암튼 이렇게 데굴데굴하다가 친구의 도움으로 병원 가서 진통제 맞고 각종 사진 찍고 약 타고...
몸도 마음도 새롭게 시작해요... 첫 날부터...
음... 몸 속까지 싹 청소하고 새롭게 시작하려나봅니다.
이상. 아프다고 자랑하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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