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l or good leader

2008. 5. 14. 18:11 from 생각하고
이상적인 지도자는
한 없이 겸손하고
한 없이 온유하고
한 없이 용감하여
자신의 울타리 안에 있는 이들의 보호자와 길잡이가 된다...
라고 멋대로 정의해보고
모든 조건에 한 없이 충족하니 이런 이를 이상적인 지도자라 부르자.
지도자의 조건이 어디 이 세 가지뿐이겠냐마는...
이런 전제로
이 조건들에 대한 충족도가 높을수록 좋은 지도자가로
이 조건들에 대한 충족도가 낮으면 만족스럽지 못한 지도자로 평가된다.
그리고 이 조건들 중 어떤 것 하나가 결여되기 시작하면
그는 지도자로서의 자격을 잃기 시작하고 나쁜 지도자라는 평을 피할 수 없어진다.

누구나 언젠가는 어떤 집단의 지도자가 된다.
평생을 자식도 없이 혼자 지내다 쓸쓸히 죽는다해도 자신도 모르는 어느 짧거나 긴 시간동안 단 한 사람이라도 책임을 져야 마땅한 위치에 서보게된다고 생각한다.
지나간 날들은 되돌릴 수 없으니 반성하는 입장에서만 돌아보기로하고
남의 일들은 내가 어찌할 힘이 없으니 참고하는 눈으로만 보기로하자.
난 장차 어떤 지도자가 되어있을 것인가.

타산지석과 반면교사의 예가 넘쳐나는 요즘이다.

살아있는 귀감을 보고싶다.





+1. 요즘 가장 닮고싶어지는 인물은 드라마 '이산' 속의 정조.
과연 이 드라마가 얼마만큼의 논픽션을 담고있을까 궁금하게만들만큼 가려운 곳을 긁어준다.
Posted by jE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