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정모에 못 나가다보니 열흘 넘게 자전거를 쳐다만 보고있다가 체중이 1kg 늘어버린 사태...
주섬주섬 챙겨입고 나가려는데.. 덥다..
방풍은 조끼로 바꾸고 일단 출발.
1km도 못 가서 땀이 나기 시작하고 4km쯤 가서... 대부분을 내리막을 왔는데 더워서 결국 암 워머 빼버린... 그런 여름같은 가을날...
날짜는 10월말.. 이제 곧 겨울이란 말이다...
암튼 혼자 도는 코스 꼴랑 40km...
가다가 딱 중간에 나도 모르게 쉬게 되는 어느 동네 마을버스 정류장에서 남들처럼 셀카질했어요.
+1. 체인이 이상한 잡음을 낸다 싶더니... 집에 와서 보니 체인 싹 닦고 오일링 안 한 채 1주일 방치한 걸 그냥 타고 나갔.. ㅠㅠ
쌍펑크의 추억 이후 최고의 충격.
인상 좀 펴라... 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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