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에 꼭 맞는 손뜨개 비니. 내것하나 인균이것 하나.
홈페이지 회원이 보내주셨다고 했더니
남대갈이 물었다
"안그래도 바쁜 사람이 홈페이지를 왜 운영할까
궁금했었는데
이제 알겠어요.
형. 홈페이지 운영하는 목적 따로 있는거죠"
매우 고맙고 또 고마운 선물
하지만
제가 저런 오해를 받을 수 있으니
다음부터는
마음만 보내주세요 ^^
@ 깜짝 & 감동
불펌 from hunt.com
비니는 늘 보기 좋은 동경의 대상이고
막상 쓰고나면 가마솥 뚜껑 닫은 것마냥
온 몸의 열이 나갈 곳을 잃은 듯 후끈해져서 한 겨울에도 곧잘 벗어버리곤했던..
가끔 여름에도 멋이라고 쓰는 청춘들이 마냥 신기했고
하지만 늘 멋진 비니 한 두개 갖는 게 작은 로망...
선물이 부러운 건지 비니가 부러운 건지
암튼 부러워서 위시 리스트.
헌트님은 국내 최고의 홍보회사와 그 자매 회사들과
국내 최고의 개인 웹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는 잘 나가는 마흔살이라고 소문나 있는 분,
사실 일면식도 없지만 그림 몇 개 그려준 인연으로 홈페이지 드나들며 아는 척하는... 어찌 생각하면 클라이언트...
인균이는 일곱쯤 먹은 그 댁 장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