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0205 검둥개 일기

2007. 2. 5. 15:37 from 검둥개일기


이사는 지난 목요일에 했습니다.
짐도 적고 힘 쎈 후배들이 도와줘서 뭐 금방 했습니다.
문제는 애들 보내고서...
짐을 정리하려고 보니..
집안 구석구석이 보통 더러운 게 아닌겁니다.
집 보러 왔을 땐 해도 졌고 살림도 차있어서 몰랐는데
전 세입자-집주인 아들 녀석은 이 지은지 얼마 되지도 않는 손바닥만한 공간에 빠짐 없이 각종 때를 묻히고 전혀 닦지 않고 살았는가봅니다. 모든 손잡이와 주변, 모든 바닥의 구석, 가구 놨던 자리 벽지, 주방의 기름때, 창틀에 묵은 먹지떡... 그냥 고스란히 모아두고 살았습니다.

청소 사흘 했습니다.
아.. 팔뚝이... -_-

+1.
방금 인터넷 설치가 돼서 첫 포스팅..
하나포스의 속도는.. 아. 감동이군요.
근데... 무선 AP를 쓰면 속도가 말도 안 되게 느려집니다.
무슨 설정을 만져줘야 된느건지... 아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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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