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 mother

2007. 2. 5. 23:25 from 생각하고
지미 카터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정치를 가장 못했던 인물 중 하나로 꼽힌다... 고 들었다.
임기 중의 활약보다 임기를 마치고 고향의 땅콩 농장으로 돌아갔다는 일화와 커다란 앞니를 드러내는 촌스럽고 순박한 웃음이 더 유명한 뭐 그런 인물이었으나 임기를 마친 후 그의 진가는 전 세계를 주름잡는 그의 봉사활동에서 발휘가 되어왔다. 그리고 2002년 그는 노벨 평화상을 받기에 이르렀다. 이것이 내가 아는 그의 짧막한 바이오그래피...
오늘자 한겨레신문 별지에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취임 장면과 그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읽었다.
훌륭한 인물 뒤엔 어김 없이 훌륭한 부모, 특히 훌륭한 어머니가 계시다는 거...
자신의 못남에 대한 책임을 어머니에게 넘길 핑계를 주자는 게 아니다.
당신이 부모가 되려한다면, 혹은 이미 부모가 되었다면 이런 부모가 되어주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신문 칼럼을 읽어보자


이분도 이제 많이 늙으셨다.
그래도 눈빛은 여느 젊은이보다 반짝인다.
우리에게도 이런 지도자가 있었으면, 혹은 이 글을 읽는 당신이 이런 지도자가 되어주었으면 한다.

+1. 덤으로 제공되는 백악관 사이트의 지미 카터 바이오그래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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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jEdo :